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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패션에서 후회없는 선택, 빈티지 밀리터리 (with 유니클로 U, 르메르, 아워레가시, 헬무트 랭 그리고 알포인트) 남자 옷은 특히 오리지널 밀리터리 의류에서 영향을 받아 나오는 아이템들이 많기 때문에 자신의 몸에 잘 맞는 밀리터리 아이템은 가지고 있으면 새로 나오는 옷들과 함께 매치해도 이질감이 덜하고 서로 시너지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50's US AIR FORCE UTILITY TROUSERS 이건 50년대 미공군 유틸리티 팬츠인데요. 베이커 포켓과, 옆 주머니를 잘 봐주세요. 이 바지가 유니클로 U 와이드핏 베이커 팬츠가 되었습니다. 저거 나왔을 때 진짜 잘 나왔다 감탄하면서 깔별로 샀는데 알고보니 50년대 미공군 바지가 원본이었네요. 물론 핏과 허리 어드저스트 생략 등 여러 디테일에서 차이가 납니다. 현대적인 재해석으로 확실히 유니클로 바지가 요즘 입기에는 더 편하긴 할 거에요. 오리지널 핏은 이런 느낌이..
빈티지 그랜파코어 끝판왕 해외 패션 인스타 계정 두가지 @gramparents https://www.instagram.com/gramparents 뉴욕 양키스 모자, 뉴발란스, 파타고니아, 아크테릭스 등등 우리에게 익숙한 브랜드들을 노인분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모습이 멋지네요. Kyle Kivijärvi가 시작한 인스타그램 계정이고 의류 브랜드로도 런칭됐습니다. (https://gramparents.co/ 지금은 전부 품절이네요.) 만든 분도 빈티지 의류를 굉장히 잘 소화해서 옷 입으실 때나 빈티지 쇼핑하실때 참고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특히 빈티지 파타고니아와 나이키 신발을 잘 소화하네요. 이 분이 나이 조금 더 드시면 바로 본인 계정에 ootd 올리면 될 거 같은데요. (https://www.instagram.com/kivijarvi/) ..
칸예 웨스트가 입은 빈티지 미국 우체국 베스트(조끼) USPS (United States Postal Service) 미국 우편 공사 (United States Postal Service) 군수, 워크웨어로 유명한 스피왁 (spiewak)에서도 생산을 했었네요. 아무튼 usps는 우리나라 우체국 같은 곳인데요. 칸예 웨스트가 입고 나와 잠시 화제가 되었습니다. 독수리 모양의 로고와 남색 빨간색 조합이 멋진데요...? 정식 명칭은 포스탈 캐리어 베스트입니다. 조끼 외 자켓도 일본에선 10만원 내외로 거래가 되고 있는 거 같습니다. 관련해서 찾아보다가 레딧에 재밌는 글이 있어 가져와봤는데요. 미국 내에서 입는다고 하면 대체로 이런 반응인듯 하네요. 미국에선 입지 않는걸로 근데 또 찾아보니 우리나라 우체국 조끼도 나름 멋집니다.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빈티지가 되..